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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조쉬 린드블럼(밀워키 브루어스)이 메릴 켈리(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성공을 이을까.
린드블럼의 투구 자체에는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그는 "올해 린드블럼의 투구를 6~8차례 정도 지켜봤다. 린드블럼은 스트라이크를 던질 줄 알고, 그의 경기는 빠르게 진행된다. 주로 3시간 이내에 경기가 끝났다"고 설명했다.
예상 성적을 묻는 질문에는 "정확히 예상할 수는 없다. 하지만 2019년 애리조나에서 뛴 켈리의 수치를 살펴보는 것이 좋을 것이다. 켈리는 KBO에서 4시즌 동안 뛰었고, 올해 미국으로 돌아왔다. 애리조나에서 4선발을 맡았다. 켈리는 6이닝 정도를 투구할 수 있고, 팀에 이길 기회를 준 투수였다"면서 "린드블럼의 현실적인 기대치도 그 정도다. KBO에서처럼 20승3패를 할 수는 없다. 켈리가 좋은 본보기가 될 수 있다. 나이도 비슷하다. 켈리가 내년에 31세, 린드블럼이 32세가 된다. 좋은 비교가 된다"고 평가했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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