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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키움 히어로즈 연봉 재계약에 훈풍이 불고 있다. 간판 타자 김하성(25)과 이정후(22)가 각각 7년차, 4년차 '연봉킹'을 예약했다.
김하성은 류현진(당시 한화 이글스·2012년)과 나성범(NC 다이노스·2018년)이 보유하고 있는 7년차 최고 연봉(4억3000만원)을 경신했다. 아직 공식 발표 전이지만, 이를 뛰어넘는 연봉에 사인했다. 7년차로 다음 시즌을 마치면, 메이저리그 포스팅 신청 자격을 갖추게 된다. 매우 중요한 새 시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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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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