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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 메이저리그 동부와 서부를 각각 대표하는 양키스와 다저스가 연초 최강 전력이란 평가를 받았다.
1위에는 지난해 마지막 파워랭킹에서 3위에 그쳤던 양키스가 선정됐다. 양키스가 최강 전력으로 평가받은 것은 순전히 게릿 콜 영입 덕분이다. 콜은 9년 3억2400만달러로 역대 투수 최고 몸값을 기록하며 양키스 유니폼을 입었다. 푸터 기자는 '양키스가 지난 시즌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서 애스트로스에 패한 것은 선발진이 약했기 때문'이라면서 'FA 최대어 게릿 콜을 영입해 적어도 선발진 부족은 다가오는 가을 야구에서는 이슈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그는 '작년처럼 부상자가 속출하지 않는다면 올해는 최소한 리그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다저스를 2위에 올리면서는 '이번 겨울 가장 조용한 팀인 다저스는 여전히 가장 강력한 내셔널리스 서부지구 우승 후보로 시즌 개막이 몇 개월 남아있으나 내셔널리그 페넌트레이스를 거머쥘 유력 후보라고 봐도 무리는 아니다'라고 평가했다. 특히 '지난해 포스트시즌 조기 탈락의 충격과 관련해 보강해야 할 전력이 없다는 건 아니다'라면서도 '류현진이 블루제이스와 4년 계약을 하며 떠났어도 클레이튼 커쇼와 워커 뷸러가 이끄는 선발 로테이션, 탄탄한 라인업은 올시즌에도 변함없어 보인다'며 긍정적인 의견을 나타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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