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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 콜로라도 로키스의 전설로 불리는 래리 워커의 배번이 구단 영구결번으로 남는다. 콜로라도는 18일(이하 한국시각) "외야수 래리 워커에 대한 영구 결번 행사를 4월 20일 실시한다"고 밝혔다.
워커는 이날 성명을 통해 "구단이 그런 행사를 한다는 얘기를 듣고 얼마나 놀랐는 지 모른다. 매우 설레고 영광스럽다"고 소감을 나타냈다.
콜로라도에서 영구결번으로 지정된 번호는 토드 헬튼의 17번에 이어 워커의 33번이 두 번째다. 헬튼의 번호는 2014년 영구결번돼 쿠어스필드 오른쪽 외야에 걸려 있다. 콜로라도 딕 몬포트 구단주는 "래리 워커는 5툴 플레이어였다. 내가 본 선수 중 가장 본능적인 플레이를 한 선수였다"고 평가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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