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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전 KIA 타이거즈의 내야수 이범호(39)가 미국 메이저리그 연수를 떠난다.
이범호는 KIA 구단 지원을 받아 다음달 11일부터 10월까지 8개월간 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 코치 연수를 받을 예정이다.
이범호는 올 시즌 클리어워터에 머물며 필라델피아 루키리그 선수들의 타격과 수비 전반을 지도할 예정이다.
앞서 이범호는 지난해 9~10월 일본 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 추계 캠프에서 지도자 연수를 받았다.
이범호는 "야구의 본고장 미국에서 선진 야구를 직접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만들어준 KIA 구단에 감사하다"면서 "좋은 기회가 주어진만큼 배울 수 있는 건 무엇이든 흡수해 돌아오겠다. 한국에 돌아왔을 땐 일본과 미국에서 배운 점을 토대로 후배들과 즐겁게 야구하는 지도자가 되고 싶다"고 전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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