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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한만성 기자] 김광현(31)을 영입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그 외에도 지난 시즌 마무리투수로 활약한 카를로스 마르티네스(28)의 선발 복귀를 계획 중이다. 김광현이 카디널스의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하려면 치열한 경쟁이 불가피하다는 뜻이다.
세인트루이스 지역 TV 'KMOV4'는 19일(현지시각) 보도를 통해 "마이크 실트 카디널스 감독은 마르티네스에게 선발 로테이션에 재합류할 기회를 줄 생각이다. 실트 감독은 경쟁을 중요하게 여긴다. 마르티네스의 선발 복귀 여부는 그의 부상과 선발투수로 보여줄 투구력에 달려 있다"고 설명했다.
'KMOV4'는 이어 "마르티네스의 선발 복귀가 이미 결론이 결정된 문제는 아니다"라며, "그러나 구단의 계획은 마르티네스의 선발 복귀"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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