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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 LG 트윈스가 새 외국인 타자 로베르토 라모스(26) 영입을 공식 확정했다.
라모스는 메이저리그 경력이 없다. 입단 후 지난해까지 콜로라도 산하 마이너리그에서만 7년을 뛰었다. 지난해 트리플A 앨버커키에서 127경기에 출전해 431타수 133안타, 30홈런, 105타점, OPS 0.980을 기록한 거포 유형의 타자다. 2018년에는 싱글A와 더블A에서 121경기에 나가 타율 2할6푼9리, 32홈런, 77타점을 때렸다. 지난해에는 트리플A 올스타에 뽑혀 홈런 더비에도 출전했다.
특히 최근 3시즌 동안 풀타임을 뛰었을 정도로 부상에 대한 염려는 하지 않아도 된다는 평가다. 최근 3년 동안 1510타석에서 160볼넷, 405삼진을 기록한 것을 보면 적극적인 타격을 하는 스타일임을 알 수 있다. 게다가 출루율이 최근 3년 동안 0.351, 0.368, 0.400로 꾸준히 상승했다는 점도 돋보인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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