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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조금만 좋아져서는 안될 것 같다."
그래서 고종욱은 이번엔 수비에도 많은 시간을 할애할 예정이다. "기량 향상을 많이 해야겠다. 작년에 부족한 것을 많이 알았기 때문에 확실히 잘해서 보여드리고 싶다"라는 고종욱은 "수비쪽에서도 맨날 말을 많이 들어서 조금 좋아져서는 안될 것 같다. 수비와 주루 쪽에서는 많이 연습을 해서 '잘하는 선수'라는 말을 1년이라도 듣고 싶다"라고 말했다.
지난해 SK로 오면서 38번을 달았던 고종욱은 올해는 키움시절 썼던 53번을 단다. "솔직히 말해 작년에 왔을 때 달 수 있는 번호가 38번 밖에 없어서 그걸 썼다. 키움에 있을 때 53번을 계속 달았는데 작년보다 더 잘하려고 더 높은 숫자를 달았다"라고 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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