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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손(미국 애리조나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KT 위즈 신인 투수 소형준(19)을 향한 기대감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이 감독은 올 시즌 소형준의 5선발 진입 가능성을 시사했다.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와 윌리엄 쿠에바스가 원투펀치를 형성하고, 배제성과 김 민이 각각 선발진의 한 축을 담당하더라도 안정적 5선발 뿐만 아니라 변수에 활용할 수 있는 대체 자원의 확보가 필요하다는 구상. 스프링캠프에서 여러 투수들을 시험하고 있지만, 고교 시절 두각을 드러낸 소형준의 성장에 기대를 걸어왔다. 소형준이 기대에 걸맞은 피칭으로 시선을 사로 잡기 시작하면서 이 감독의 시선도 점차 긍정적인 방향으로 흐르고 있다.
소형준은 "감독님이 원하시는 퍼포먼스 보여줘야 선발 기회를 잡을 수 있다. 나도 선발 등판을 원하지만, 좀 더 실력을 보여줘야 한다"며 "시범 경기에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 5선발로 마운드에 오르고 싶다"고 다짐했다.
투손(미국 애리조나주)=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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