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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한만성 기자] 존 모젤리악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사장이 올겨울 영입한 김광현(31)이 5선발 자리를 놓고 경쟁할 전망이라는 일각의 시선에 상반된 답변을 내놓았다. 갑작스러운 계획 변경과 기존 선수들의 부상 여부도 고려해야 한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
그러나 모젤리악 사장은 김광현을 비롯한 투수와 포수진이 스프링캠프에 소집된 12일(한국시각) 지역 일간지 '세인트루이스 포스트-디스패치'를 통해 "현시점으로부터 시즌 개막일까지는 많은 일이 발생할 수 있다. 부상자가 발생할 수도 있다. 선발 로테이션에 딱 한 자리만 남았다고 보는 건 지나치게 단순하다"고 설명했다.
모젤리악 사장은 "나 또한 외부에서 보는 것처럼 모든 게 명확했으면 한다"며, "그러나 미래를 장담할 수는 없다. 이 때문에 2월 초부터 선발진에 진입할 만한 투수를 충분히 확보하는 건 절대 후회할 만한 일이 아니라는 걸 약속하고 싶다. 우리가 건전한 경쟁 체제를 구축하고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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