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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한만성 기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스프링캠프에 합류한 김광현(31)이 선발 로테이션 진입이 여의치 않으면 마무리 투수로 올 시즌을 시작하는 시나리오도 현실 가능성이 있다는 현지 언론의 보도가 나왔다.
미국 지역 일간지 '세인트루이스 포스트-디스패치' 카디널스 전담 데릭 굴드 기자는 18일 기고한 칼럼을 통해 "스프링캠프 시범 경기 일정이 시작되면 첫째주에는 앤드류 밀러(34), 존 갠트(27), 지오반니 갈레고스(28), 존 브레비아(29), 그리고 김광현이 우선적으로 중용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굴드 기자는 "위에 언급한 이 투수들 중에서 4월이 되면 마무리 투수가 될 선수가 나올 수도 있다"며, "김광현은 KBO에서 운동 신경이 좋은, 성공적인 투수였다. 그가 좌완투수라는 점과 꾸준함, 제구력이 돋보인다는 점을 고려하면 9회에 마운드에 오르게 될 길이 열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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