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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한만성 기자] 류현진(32)과 헤어진 LA 다저스가 무한 경쟁 체제에 돌입한다.
로버츠 감독은 18일(한국시각) 다저스 스프링캠프지 미국 애리조나주 캐멀백랜치에서 취재진과 만나 "선발 로테이션 진입을 위해서는 경쟁을 거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금 상태로는 여덟 명, 혹은 최대 아홉 명이 경쟁을 펼치게 될 것"이라며 치열한 싸움을 예고했다.
이어 로버츠 감독은 "적게는 여덟 명에서 많게는 아홉 명까지 선발투수로 활약할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지금은 선수들에게 각자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게 중요하다. 우리에게는 선발투수가 될 자신감을 가진 선수가 아홉 명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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