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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김광현과 카를로스 마르티네스는 시즌초 둘다 선발로 나설 가능성이 높다. 물론 5선발 경쟁은 계속될 것이다."
세인트루이스는 역시 5선발이었다. 잭 플래허티와 다코타 허드슨은 리그 최고 수준의 선발투수다. 애덤 웨인라이트도 예전만 못하지만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문제는 그 다음부터다. 팔 부상을 당한 마일스 미콜라스는 시즌초 출장 여부가 불투명하다. 때문에 5선발 경쟁을 벌여온 김광현과 마르티네스 모두 선발 마운드에 오를 것이라는 예측이 많다. 장기적으로는 '실전 테스트'다. 미콜라스의 복귀시 둘중 한 명은 다시 불펜으로 내려갈 가능성이 높다.
앞서 김광현은 지난 23일 뉴욕 메츠와의 시범경기 개막전에 구원 등판, 1이닝 무실점으로 쾌투했다. 반면 마르티네스는 다음날 메츠 전에서 1⅓이닝 2실점으로 부진했다.
한편 매체는 류현진(33)의 소속팀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경우 대니 젠슨과 리스 맥과이어가 경쟁중인 포수를, 최지만(28)의 탬파베이 레이스는 츠츠고 요시토모와 호세 마르티네즈가 다투는 지명타자를 각각 격전지로 꼽았다. 류현진은 물론 최지만도 경쟁 선수로 지목되지 않았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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