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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한만성 기자] 마일스 마이콜라스(31)의 빈자리를 노리는 것보다는 아예 선발 로테이션 한자리를 꿰차는 게 현명해 보인다. 팔 부상에서 전력을 이탈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투수 마이콜라스가 재활 훈련의 강도를 높였다. 김광현(31)의 선발진 진입 여부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실제로 마이콜라스는 최근 재활 훈련의 강도를 높이며 투구 훈련 재개를 준비 중이다. 지역 일간지 '세인트루이스 포스트-디스패치'는 25일(이하 한국시각) 마이콜라스가 훈련장으로 돌아왔다고 보도했다. 보도 내용에 따르면 그는 제한된 강도의 훈련(modified duty)을 소화하기 시작했다. 마이콜라스는 지난주 부상 부위 치료를 위해 혈소판풍부혈장 주사를 맞았다. 그는 일주일 만에 훈련장으로 돌아와 몸상태 회복에 돌입했지만, 아직 공을 던지는 훈련에 나서지는 않았다.
마이크 실트 카디널스 감독은 "아직은 마이콜라스가 강도 높은 동작이 요구되는 훈련을 하는 데 우려가 있는 상태"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광현의 경쟁 상대로 꼽히는 마르티네스는 지난 24일 메츠를 상대로 3회말 마운드에 올라 1.1이닝 1탈삼진, 4피안타, 2실점으로 주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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