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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NC 다이노스 새 외국인 투수 마이크 라이트가 순조롭게 컨디션을 끌어 올리고 있다.
2회말에는 제이미 로맥을 삼진, 채태인을 2루수 뜬공으로 돌려세웠다. 이어 3연속 안타를 맞았지만, 중견수 김성욱이 정확한 홈 송구로 실점을 막았다. 라이트는 실점 없이 마운드를 내려왔다.
NC는 3회초 대거 8득점에 성공했다. 만루에서 노진혁이 3타점 싹쓸이 2루타를 날렸다. 연속 적시타가 나오면서 NC는 12-0으로 크게 달아났다. 5회와 8회 각각 1점을 내줬으나, 손쉽게 리드를 지켜냈다.
타선에선 박민우가 2타수 2안타 1볼넷 2득점, 모창민이 2타수 2안타 1볼넷 1타점 2득점, 김성욱이 3타수 1안타 1볼넷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두 번째 실전 등판을 마친 라이트는 "전체적인 내용은 좋았다. 2회 때 더그아웃에서 쉬다가 올라가서 그런지 어려움이 있었는데, 수비 도움을 받아 잘 넘겼다. 특히 김성욱에게 고맙다. 이번에는 SK 선수들 상대했는데, 지난 경기에서 만난 KT 위즈 선수들과의 차이는 느끼지 못했다. 상대보다는 내 투구 목표와 결과에 조금 더 집중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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