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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한만성 기자] 스프링캠프 두 번째 경기에서 빼어난 투구를 선보인 김광현(31)이 세인트루이스 지역 언론의 극찬을 받았다.
'언히터블'이란 타자가 도저히 공을 건드릴 수조차 없을 정도로 투수의 공이 날카로울 쓰이는 표현이다. 그만큼 김광현의 이날 활약이 인상적이었다고 해석할 수 있다.
허멜 기자는 "김광현은 지난주 첫 경기에서도 1이닝을 소화하며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줬다"며 "오늘 처음으로 선발 등판한 그는 사실상 언히터블이었다. 김광현은 2이닝 동안 타자 단 6명을 상대로 삼진을 세 개나 잡아냈다"고 설명했다.
김광현은 현재 페이스를 이어가면 카디널스 선발 로테이션 진입이 유력하다. 그와 카디널스 5선발 자리를 놓고 경쟁 중인 카를로스 마르티네스는 지난 24일 메츠를 상대로 3회말 마운드에 올라 1.1이닝 4피안타 2실점으로 부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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