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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연장없이 10일 귀국 확정. 12일부터 국내 훈련 시작

권인하 기자

기사입력 2020-03-05 14:53


SK 리카르도 핀토. 사진제공=SK 와이번스

[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SK 와이번스가 스프링캠프 연장 없이 정상 귀국한다.

SK는 미국 플로리다주 베로비치에서 1차 캠프를 진행했고 지난 2월 25일 애리조나 투손으로 이동해 연습 경기 위주의 2차 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오는 10일 귀국 예정.

최근 국내에서 코로나19가 확산되고 있고, 시범경기가 취소되고 정규시즌 개막이 연기될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스프링캠프 연장 여부를 검토했다. 하지만 훈련 장소 섭외와 연습경기 상대가 여의치 않고 귀국 항공편이 감편되거나 미운항 될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스프링캠프 연장 계획을 백지화했다.

당초 9일 탑승 예정이었던 미국 시애틀-인천 항공 노선이 항공사 사정으로 결항되면서 귀국 항공편을 변경했다. 변경된 일정에 따라 선수단은 10일 오전 4시 10분에 도착하는 대한항공 KE012편으로 귀국한다.

귀국 후 선수단은 11일 하루 휴식 후 12일부터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훈련을 재개할 예정이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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