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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발 야구' 업그레이드에 나선다.
김하성 외에도 빠른 타자들이 즐비하다. 지난해 김혜성이 20도루, 서건창이 17도루, 이정후가 13도루, 임병욱이 10도루를 기록. 5명이 두 자릿수 도루를 기록했다.
이정후도 더 적극적인 주루를 예고했다. 그는 2017년 데뷔해 첫해 12도루를 기록했다. 2018년 11도루, 지난해 13도루로 꾸준히 두 자릿수 도루를 달성했다. 올해 캠프 시작을 앞두고 이정후는 "어깨 상태가 좋아져서 주루 플레이나 도루도 더 과감하게 할 수 있도록 준비하려고 한다"고 했다.
올해 KBO리그는 공인구 반발력 감소 2년차를 맞이한다. 시행착오를 겪은 타자들은 변화를 준비하고 있다. 장타력과 기동력을 두루 갖춘 키움 역시 적절한 변화로 대권에 도전한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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