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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초대형' 계약의 주인공. 뉴욕 양키스 게릿 콜이 스프링캠프 시범경기에서 뭇매를 맞았다.
콜은 앞선 두번의 시범경기 등판에서 합계 3⅔이닝 무실점 투구를 기록했지만 이날만큼은 난타를 당하고 말았다. 미국 '뉴스데이'에 따르면 콜은 경기 후 현지 매체들과의 인터뷰에서 "오늘이 올해 최고의 날은 아니지만, 아직 스프링캠프일 뿐"이라며 '약간의 미소'를 얼굴에 띄우고 말했다. 이어 "패스트볼을 조금 더 던져봐야 할 것 같다. 홈런을 친 타자들이 공략을 잘했다. 오늘 경기로부터 배우고 나아지는 부분들이 있을 것"이라고 여유를 보였다.
콜은 이번주 초에 열이 나면서 컨디션이 다소 떨어져있었다. 코로나19 바이러스와는 관련이 없었지만, 이 부분도 체력에 영향을 미쳤다. 콜은 "지금 컨디션은 나쁘지 않다. 오늘도 나쁘지 않았지만 패스트볼이 생각보다 안좋았던 것 같다. 앞으로 더 나아질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봤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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