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키움 히어로즈 1-2군이 대만에서 맞대결을 펼쳤다.
이에 맞선 설종진 감독의 2군은 1번 김은성(2루수), 2번 김병휘(유격수), 3번 주효상(포수), 4번 임지열(지명타자), 5번 변상권(좌익수), 6번 정재원(1루수), 7번 추재현(우익수), 8번 김수환(3루수), 9번 김신회(중견수)로 타순을 꾸렸다.
1군 허정협이 1회 말 2사 2,3루 상황에서 2타점 적시타를 때려내며 결승타를 기록했다. 김규민이 5타수 3안타 2득점, 이택근이 2타수 2안타를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2군에서도 변상권과 김수환이 각각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기량을 과시했다.
손 혁 감독은 "경기 내용을 떠나 1군과 퓨처스팀 선수들의 현재 몸 상태와 기량을 두루 볼 수 있었다. 2군 코칭스태프가 추천해 준 선수들의 기량을 볼 수 있는 좋은 자리였다. 특히 시즌 중에는 1군과 2군이 함께하기 힘든데 이날 대화를 나누며 경기를 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고 말했다.
한편 키움은 7일 휴식을 취하고, 8일 자체 청백전과 9일 훈련을 진행한 후 10일 귀국길에 오른다. 8일 경기는 손 혁 감독이 일일 해설자로 나서 생중계를 할 예정이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무료로 알아보는 나의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