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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두산 베어스에서의 호성적을 바탕으로 메이저리그(ML) 컴백에 성공했다. 하지만 조시 린드블럼(밀워키 브루어스)의 올시즌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
이어 '린드블럼은 2015년 이후로는 빅리그에서 5경기밖에 던지지 못한 투수다. 마지막으로 10경기 이상을 소화한 것은 2012년(74경기)이다. (KBO리그에서의)성공을 이어갈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린드블럼은 지난해 KBO리그 MVP를 차지하며 소속팀 두산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20승3패 평균자책점 2.50, 194⅔이닝을 소화하며 탈삼진 189개를 따냈다. 어느 곳 하나 흠잡을 데 없는 눈부신 기량이었다.
린드블럼은 올시즌 스프링캠프에서 4경기(선발2) 동안 10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5.40으로 부진했다. 당초 밀워키 3선발까지 거론됐던 린드블럼은 현재 브렛 앤더슨에게 자리를 내주며 4~5선발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린드블럼이 지난 과거를 잊고 달라진 기량을 뽐낼 수 있을까.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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