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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This is true."
캐나다 매체인 '스포츠넷'은 지난 18일(한국시각) 로맥과의 전화 인터뷰 내용을 올렸는데 조금은 파격적이었다.
당시 로맥은 인터뷰에서 "한국행을 결정했을 때 주변에서 '거기로 돌아갈 생각을 하다니 미쳤냐'는 말을 들었다. 하지만 지금은 상황이 바뀌었다. 지금은 그 친구들에게 '거기에 머물고 있다니 미쳤냐'고 되묻고 싶다"라고 했다.
로맥은 22일 청백전에 첫 출전해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를 날리면서 좋은 타격감을 보였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캐나다 매체와의 인터뷰가 국내에서 화제가 됐다고 하자 로맥은 "인터뷰한 것은 사실인데 한국에서 그 인터뷰가 주목을 받은지는 몰랐다"며 "한국 팬들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으면 좋겠다"라고 했다.
취재진이 오히려 캐나다팬들이 싫어할 수도 있겠다라고 하자 "사실이니까(This is true)"라고 했다.
23일이 팀 휴식일이라 로맥에게 무엇을 할 것이냐고 묻자 "사실 무엇을 할지 생각을 안했다. 하지만 집에만 있는 것을 싫어하기 때문에 어디론가 나갈 것"이라면서 "하지만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에는 가지 않고, 마스크를 착용하고, 아무것도 만지지 않을 것"이라고 사회적 거리 두기와 개인 위생을 철저히 하겠다라고 했다.
인천=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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