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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의 최근 평균자책점이 '어마어마한 기록'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류현진은 2018년 15경기에서 평균자책점 1.97, 지난 시즌에는 29경기에서 2.32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6년 만에 규정이닝을 채워 메이저리그 전체 평균자책점 1위의 영예를 안았다.
류현진이 부상에서 돌아온 뒤 더욱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는 점이 부각됐다. 류현진은 2018년 시즌 초 6경기에 나선 뒤 왼쪽 사타구니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이후 3개월 재활을 마치고 8월 복귀해 시즌 종료까지 맹렬한 기세를 이어갔다. 8월 16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부터 9월 29일 샌프란시스코전까지 9경기에서 평균자책점 1.88을 올린 것이다. 여세를 몰아 지난해에는 시즌 시작부터 8월 중순까지 1점대 평균자책점을 유지하며 사이영상 레이스를 주도하기도 했다.
2위는 류현진의 동료 캐번 비지오가 차지했다. 화이트 기자는 '지난해 규정타석을 채운 타자중 비지오보다 볼넷 비율이 높았던 선수는 3명인데, 그중 하나가 마이크 트라웃이다. 또한 비지오보다 땅볼 비율이 낮았던 타자는 한 명인데, 그게 바로 트라웃'이라고 전했다. 비지오가 트라웃 다음으로 뛰어난 선구안과 강한 타구 실력을 보여줬다는 뜻이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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