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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올시즌 키움 히어로즈의 탄탄한 '1군 벽'에 도전하는 내야수가 있다. 2019년 신인 내야수 김주형(24).
타격에서도 성장세를 보이면서 조금씩 1군 무대가 보이고 있다. 또 김주형은 김하성과 유사한 타격폼으로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꼿꼿하게 서 있는 것과 준비 동작에서 큰 레그킥 뒤 타격을 한다. 김주형은 "비슷하다는 소리를 호주에서도 그렇고 많이 들었다. 다리를 들고 치는 건 원래 폼이었다. 팔 높이는 일부 따라하기도 했다. 작년에 팔 높이가 조금 높았는데, 중반부터 낮은 위치에서 치고 있다"고 했다.
스스로는 '노림수'가 많이 늘었다고 말한다. 김주형은 "대학교 때도 몸에 비해선 장타를 좀 치는 편이라는 얘기를 들었다. 2군에 있을 때 김태완 코치님과 노림수에 관한 얘기를 많이 했다. 타이밍을 맞춰서 치다 보니 장타도 간혹 나오는 것 같다. 프로에서는 강한 타구를 날려야 한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면서 "호주에서의 경험도 많은 도움이 됐다"고 했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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