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26억달러(약 3조2000억원)에 뉴욕 메츠를 팝니다?
아인혼, 코헨과의 협상을 끝내지 못한 이유는 윌폰가의 욕심 때문이다. 윌폰 부자는 지분을 넘긴 이후에도 윌폰가가 약 5년동안 구단 경영에 간섭할 수 있다는 조항을 포함할 것을 강력히 요청했고, 코헨이 이를 받아들이지 못하면서 협상은 실패했다. 당시 양측은 서로 언론플레이를 펼치면서 진흙탕 싸움까지 가기도 했다.
그러면서 '디 애슬레틱'은 "윌폰가가 여전히 구단을 팔고싶어하는 와중에 경기가 침체됐기 때문에 코헨이 제시한 26억달러(약 3조 2000억원)보다 더 낮은 가격에 팔릴 수도 있다. 하지만 시즌이 언제 재개될지 불확실하고, 야구 뿐만 아니라 모든 프로스포츠가 침체를 맞았기 때문에 팀 구매가 매력적이지 않을 수 있다"고 했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무료로 알아보는 나의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