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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외계인' 페드로 마르티네스(49)이 위대한 성적이 다시 한 번 조명됐다.
1위는 마르티네스의 1999시즌으로, 그는 당시 23승4패, 평균자책점 2.07, 313탈삼진으로 3관왕을 차지했다. FIP(수비 무관 평균자책점)는 무려 1.39에 달했다. 37.5%의 삼진율은 역대 1위 기록으로 여전히 깨지지 않고 있다. 조정 평균자책점(ERA+)은 243으로, 2위에 오른 마이크 무시나(133)를 압도한 성적이었다.
2위는 2000시즌 마르티네스다. 그는 18승6패, 평균자책점 1.74, 284탈삼진으로 2년 연속 사이영상을 거머쥐었다. 조정 평균자책점은 291. 이 매체는 '당시 마르티네스의 최고 시즌(1999년, 2000년) 중 하나를 고르는 게 인기였다. 2000시즌 ERA+는 단일 시즌 최고 기록이다'라고 설명했다. 더 놀라운 건 당시 아메리칸리그 평균자책점 2위를 차지한 투수는 로저 클레멘스(뉴욕 양키스)로 평균자책점이 3.70이었다. 2점대 평균자책점 투수가 없었던 시대에 마르티네스는 1점대 평균자책점을 찍었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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