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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갈수록 NC 다이노스의 5선발 경쟁은 더 치열해지고 있다.
국내 청백전에서도 '5선발' 후보들이 나란히 호투 중이다. 신민혁은 2경기 등판에서 4이닝 6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최성영이 2경기에서 5이닝 2실점, 김영규는 2경기에서 5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 두 투수가 호투와 부진을 한 번씩 경험했다. 이 감독은 30일 경기가 끝난 뒤 "김영규의 볼이 좋았다. 상대한 타자들도 김영규의 구위가 좋다고 말했다. 최성영은 오늘 구위와 제구에서 어려움이 있었지만, 아직 5선발 경쟁이 끝나지 않았기 때문에 계속해서 지켜볼 계획이다"라고 했다.
선발 투수들의 컨디션 점검이 순조롭다. 구창모는 2경기에서 5이닝 무실점으로 무결점 피칭을 했다. 그러나 새 얼굴의 등장에 기존 선발 자원들도 긴장하고 있다. 28일 등판을 마친 구창모는 "청백전을 통해 감각이 조금 더 올라오는 것 같다. 팀에서 선발 경쟁을 하고 있는 선수들이 모두 잘 던지고 있어서 동기부여가 되는 것 같다. 다 같이 실력이 늘고 있다. 최성영은 공이 좋아졌고, 신민혁도 처음 봤는데 경기를 이끌어가는 여유를 가지고 있는 것 같다"며 감탄했다. 그는 "이런 장점들은 오히려 내가 배워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긴장을 늦추지 않았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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