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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한화 이글스 김이환(20)이 갑작스런 난조에 아쉬움을 삼켰다.
이날 김이환은 3회까지 거의 완벽한 피칭을 펼쳤다. 1회 오선진에게 안타를 내줬지만, 이성열에게 병살타를 유도해냈다. 2~3회에는 김태균 송광민 최재훈 등 베테랑 선배들을 잇따라 삼자범퇴로 돌려세웠다.
하지만 2대0으로 앞선 4회 갑작스런 난조가 찾아왔다. 첫 타자 정은원은 이해창의 허슬 플레이로 잘 잡아냈다. 하지만 오선진에게 2개째 안타를 내준데 이어, 이성열에게도 볼넷을 허용하며 1사 1, 2루의 위기를 맞이했다.
이날 경기는 6회말 현재 백팀이 4대3으로 앞서고 있다. 백팀은 선발 장시환의 뒤를 이현호와 박상원이 이어갔다. 청팀은 김이환과 윤대경에 이어 이태양이 마운드에 올랐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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