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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류현진(33·토론토 블루제이스)은 삼진을 잡는 능력이 좋지 않다. 데뷔 이래 내셔널리그(NL)에서만 머물던 류현진이 아메리칸리그(AL) 동부의 강타선을 잘 상대할 수 있을까?"
하지만 '선발 로테이션에 뛰어난 삼진 능력을 가진 선수가 한 명도 없다. AL 동부의 뉴욕 양키스, 보스턴 레드삭스를 비롯해 미네소타 트윈스, 휴스턴 애스트로스, LA 에인절스,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등의 막강 타선을 잘 상대할 수 있을까'라고 문제를 제기했다. 이어 강속구 투수 네이트 피어슨에 대해 '로이 할러데이 이후 토론토가 키운 최고의 에이스가 될 것'이라며 피어슨의 합류가 이같은 문제를 보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
특히 류현진의 경우 양키스와 보스턴, 미네소타를 상대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고, 특히 호세 페라자와 J.D.마르티네스(이상 보스턴)에 약점을 보였다는 것. 이 외에도 로어크는 지안카를로 스탠튼(양키스)과 오클랜드, 앤더슨은 보스턴과 호세 페라자, 트렌트 손튼은 보스턴과 미네소타를 상대로 약했다는 지적이다.
이밖에도 마무리 켄 자일스에겐 신뢰를 드러냈지만, 불펜을 맡을 일본 리그 출신 야마구치 슌, 라파엘 도리스에 대해서는 의문을 드러냈다. 이밖에도 재판을 앞두고 있는 리스 맥과이어의 이탈. 트래비스 쇼의 부활 가능성을 점쳤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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