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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선수단 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후 2주일이 지났다. 일본프로야구(NPB) 한신 타이거스가 선수단 훈련 재개 시점을 고민하고 있다.
확진자 발생 이후 훈련을 전면 중단했던 한신 선수단은 재개 시점을 가늠하고 있다. 지난달 26일부터 연습경기와 훈련을 하지 않은 한신은 4월 2일 연습 재개가 목표였지만, 사태가 심각해지면서 중단 기간을 더욱 늘렸다. 지역 보건소의 관리와 조언을 받아왔던 한신은 10일자로 격리 기간 2주일이 지나면서 훈련을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상태가 됐다. 12일 일본 '산케이스포츠' 보도에 따르면, 한신 관계자는 "10일 보건소의 관리에서 벗어났다. 3명의 선수가 확진된 후 2주일이 지났고,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기 때문에 집중 관리는 끝이 났다"면서 "지금까지는 모든 선수들에게 캐치볼도 금지해왔지만, 이제 팀 훈련 재개를 위해 지역 관계자들에게 문의를 하고 대응책을 세우겠다"고 설명했다. 한신은 '시간 차 훈련' 등 도입을 고려 중이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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