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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꼭 올림픽에만 나가고 싶은 것은 아니다."
최지만은 국가대표 선발에 대한 의지를 여전히 가지고 있었다. 최지만은 13일 인천 위드베이스볼아카데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올림픽에 대한 질문을 받자 "올림픽 뿐만아니라 WBC, 프리미어12도 뛰고 싶었다. 운동 선수라면 국가대표로 출전하는 것은 꿈"이라고 했다. 최지만은 지난해말 프리미어12에도 출전을 원했지만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메이저리거에 대한 출전을 불허해 참가할 수가 없었다. 최지만은 "FA가 돼 새로 계약을 할 때마다 국가대표로 나가도록 해달라는 옵션을 요청했고, OK를 받았었다"며 항상 대표팀에 뽑힐 것에 대비하고 있었다고 했다.
내년 3월 WBC가 열리고 7월에 올림픽이 예정돼 있다. WBC는 메이저리그가 개최하는 대회라 메이저리거가 참가할 수 있다. 최지만이 대표팀에 뽑히기만 한다면 출전할 수 있다. 올림픽도 구단과 메이저리그 사무국의 결정에 따라 출전 가능성은 열려있다.
인천=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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