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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연습경기를 통해 5선발을 가려내야 한다."
이동욱 NC 감독은 "청백전은 시범경기를 대체하는 경기였다. 투수들이 공의 개수를 늘리고, 준비하는 과정을 봤다. 좋은 선수들이 많이 보였다"고 총평을 내렸다. 특히, 새 외국인 투수 라이트는 4경기에 등판해 평균자책점 0.90(10이닝 1자책점)으로 호투했다. 4사구는 3개 뿐이었고, 삼진 11개를 뽑아냈다. 구창모가 9이닝 무실점, 최성영이 8⅓이닝 무실점, 김영규가 8⅓이닝 3실점, 신민혁이 5이닝 무실점 등으로 좋은 활약을 펼쳤다.
남은 과제는 5선발 찾기와 라인업 확정이다. 최성영, 김영규, 신민혁 등이 모두 좋은 컨디션으로 치열하게 경쟁했다. 다른 팀과의 맞대결이 진짜 승부다. 이 감독은 "다음주부터 시작하는 연습경기에서 투수는 상대 타자를 상대하는 것에, 타자는 타이밍에 더 집중해야 한다"면서 "연습경기를 통해 5선발을 가려내야 하고, 라인업에 올라올 선수들을 정하려고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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