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한화 이글스 이성열이 오는 21일 팀간 연습경기(교류전) 시작을 앞둔 설렘을 드러냈다.
이성열은 코로나19 여파에 대해 "처음 겪는 상황인 만큼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다"면서도 "만족스럽지 못한 부분들을 보완할 수 있는 시간을 벌게 된 면도 있다. 컨디션도 조금 더 올라왔고 마음도 편해졌다"며 긍정 마인드를 드러냈다.
연습경기 일정에 대해서는 "자체 청백전만 진행하다가 오랜만에 다른 팀과 경기를 하게 되니 기대도 되고 설렌다. 정규시즌 개막을 앞두고 타 팀과 진행하는 마지막 경기이기 때문에 컨디션을 조금 더 끌어올릴 수 있도록 최대한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이성열은 "어린 선수들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선배로서 참 뿌듯하다. 하지만 긴장을 늦추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든다"면서 "선후배들이 밝은 분위기 속에서 서로 격려하며 경쟁하는 팀이 좋은 팀이다. 우리 팀 분위기가 그렇다"는 자부심도 드러냈다. 올시즌 목표로는 '한화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꼽았다.
이성열은 한화 팬들에게도 "야구선수로서 야구로 팬 분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드려 기쁨을 드리고 싶다"는 속내를 전했다.
KBO리그는 21일 팀간 연습경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개막 준비에 돌입한다. 정규시즌 개막은 5월초가 유력하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무료로 알아보는 나의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