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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코로나19 사태로 개막 연기가 계속되고 있는 일본 프로야구가 KBO리그와 마찬가지로 무관중 경기로 시즌을 개막할 것으로 보인다.
사이토 아쓰시 NPB위원은 "재정적인 문제를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 그러나 지금은 (각 구단이) 야구를 통해 팬들에게 힘이 되어줬으면 한다. 전체 구단이 그런 마음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시즌 전체 무관중 경기 가능성에 대해선 "무관중 개막을 논의하는 단계라는 점에서 (시즌 전체 무관중 개최는) 너무 앞서가는 이야기"라며 "중립 구장을 정하진 않았지만, 향후 논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스포츠닛폰은 센트럴리그 구단 관계자 발언을 인용해 '미야자키, 오키나와가 후보지로 거론되나 구장 주변, 스포츠 펍에서의 팬 밀집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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