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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 출소' 김호중, 무대 복귀보다 수술대 "발목서 달그락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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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 출소' 김호중, 무대 복귀보다 수술대 "발목서 달그락 소리"

[스포츠조선 이지현 기자] 가수 김호중이 이달 말 가석방으로 출소하는 가운데, 당장 연예계 복귀보다는 건강 회복에 집중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호중은 최근 법무부 가석방 심사를 통과해 오는 30일 출소할 예정이다. 2024년 5월 구속된 이후 약 2년 1개월 만의 사회 복귀다.

김호중은 지난해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일대에서 음주 상태로 차량을 운전하다 택시를 들이받고 현장을 이탈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1심과 2심 모두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았으며, 당초 만기 출소 예정일은 올해 11월이었다.

관심은 자연스럽게 향후 활동 재개 여부에 쏠리고 있다. 하지만 당분간은 무대 복귀보다 건강 회복이 우선이 될 전망이다.

소속사 측은 최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현재로서는 활동 계획을 논의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사건 이전부터 양쪽 발목 상태가 모두 좋지 않았고 수술이 필요한 상태"라고 밝혔다.

이어 "원래 발목에 기형적인 부분이 있었고 오랜 기간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했다"며 "출소 후에는 우선 치료와 재활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조기 출소' 김호중, 무대 복귀보다 수술대 "발목서 달그락 소리"

실제 김호중은 2024년 방송된 미운 우리 새끼를 통해 오랜 기간 시달려온 발목 통증을 공개한 바 있다. 당시 그는 "초등학교 때 운동하다 발목을 크게 다쳐 한 달 정도 깁스를 했다"며 "인대가 늘어난 뒤부터 통증이 고질병처럼 남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공연 때 구두를 신고 오래 서 있으면 아무리 얼음찜질을 해도 붓기가 쉽게 빠지지 않는다"고 호소했다.

정밀검사 결과는 예상보다 심각했다. 의료진은 김호중의 발목 상태를 확인한 뒤 "만 32세의 발목이라고 보기 어려운 수준"이라며 수술이 필요한 상태라고 진단했다.

특히 양쪽 발목에는 반복적인 부상으로 인해 뼈가 자라난 상태였고, 이로 인해 관절끼리 충돌이 발생하면서 걸을 때 '달그락' 또는 '드르륵' 소리가 날 수 있다는 설명도 나왔다.

의료진은 "발목을 자주 삐면 뼈가 자라나 충돌을 일으킨다"며 "방치할 경우 관절 손상이 심해져 정상적인 보행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에 따라 김호중은 출소 후 곧바로 치료 및 수술 일정을 검토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수술 이후에도 상당 기간 재활이 필요한 만큼, 팬들이 기다리는 무대 복귀까지는 적지 않은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김호중은 가석방 기간 동안 보호관찰 대상이 되며, 거주지 변경이나 해외 출국 등 주요 신변 변동 시 관계 기관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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