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SK 와이번스 선수단이 '덕분에 챌린지'에 참가해 코로나19와 싸우는 의료진에 감사와 존경을 전했다.
염경엽 감독을 비롯한 SK 선수단은 지난 22일 훈련에 앞서 인천 SK행복드림구장 더그아웃에서 캠페인에 참가했다. '덕분에 챌린지'는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일선의료 현장에서 헌신 중인 의료진에 감사와 존경의 의미를 전하는 이벤트. 온라인 상으로 '존경'과 '자부심'을 뜻하는 수어 동작 사진이나 영상을 올리고 '#덕분에캠페인', '#덕분에챌린지', '#의료진덕분에' 등 3개의 해시태그를 붙이는 국민 참여 캠페인이다. SK 선수단은 최 정의 응원 메시지와 함께 '존경'을 의미하는 수어 동작을 취하며 의료진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SK선수단은 24일 잠실구장에서 갖는 LG 트윈스와의 연습경기부터 안타, 볼넷 등으로 출루할 때 '존경'을 의미하는 수어 동작을 세리머니로 펼칠 계획이다. 최 정은 "코로나19로 전세계가 고통 받고 있어 마음이 아프다. 다행히 우리나라는 많은 어려움에도 의료진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확산이 줄어들고 있다. 프로야구가 개막 할수 있게 된 것도 그들의 노력과 희생 덕분이다. 프로야구 선수이자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전국에서 고생하고 계신 의료진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