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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기대를 모으는 외국인 투수들의 맞대결이 잠실에서 펼쳐진다.
반면 KT는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가 선발로 나선다. 데스파이네도 팀의 기대를 모으는 자원이다. KT는 고심 끝에 윌리엄 쿠에바스와 재계약을 했고, 쿠바 출신 데스파이네 영입을 전격 결정했다.
두 선수 모두 5월 5일 개막전 선발 등판이 유력한 투수들이다. 두산은 LG 트윈스와, KT는 롯데 자이언츠와 개막전을 치르는 가운데 알칸타라와 데스파이네가 출격할 가능성이 현재까지 가장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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