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척=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SK 와이번스 새 외국인 투수 리카르도 핀토(26)가 첫 선을 보인다.
탄탄한 5선발을 갖춘 SK의 과제는 새 외국인 투수들의 적응이다. 김광현(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메이저리그에 진출했고, 앙헬 산체스와 헨리 소사 등이 모두 떠났다. 이를 대신할 투수로 닉 킹엄과 핀토를 영입했다. 킹엄은 순조롭게 적응하고 있지만, 핀토는 자체 청백전 5경기에서 평균자책점 4.84(22⅓이닝 12자책점)으로 다소 불안했다.
염 감독은 "자기 공에 어떤 장점을 가지고 있고, 어떤 전략으로 사용해야 KBO에서 더 좋은 피칭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해 코치진, 전력분석팀과 얘기를 나눴다. 본인도 결과가 안 좋았다. 따라서 얘기를 잘 받아 들여서 좋은 투구를 할 것 같다"면서 "타자와 싸우는 전략이 있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이제 긴장을 늦출 수 없는 경기의 연속이다. 정규시즌은 아니지만, 구단 간 첫 연습경기 등판이기 때문. 핀토의 성적에 관심이 쏠린다.
고척=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무료로 알아보는 나의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