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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한만성 기자] 메이저리그 시즌 개막이 연기된 후 국내에서 개인 훈련 중인 최지만(28)이 소속팀 탬파베이 레이스의 동료들과 팬들이 그립다고 말했다. 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선언 후 한국으로 돌아와 안전한 환경에서 개인 훈련을 하며 내달 미국 복귀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최지만은 "한국의 상태는 매우 평화롭다. 최근에는 하루에 코로나19 확진자가 10명 이하로 발생하는 수준에 불과하다. 감염증 확산을 최대한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해준 의료진과 정부에 감사해야 한다. 또한, 한국 국민들에게도 박수를 보내고 싶다. 그들은 늘 질서 있게 마스크를 착용하며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지만은 "한국인들은 자발적으로 코로나19 확산을 최대한 방지하려는 노력을 스스로 하고 있다"며, "게다가 정부가 최대한 많은 사람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대처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검사 후 얼마나 기다려야 결과를 알 수 있는지 모르겠지만, 한국에서는 빠르면 여섯 시간 안에 모든 게 완료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최지만은 "시차가 있긴 하지만 레이스 동료들과는 SNS로 소통하고 있다"며, "당연히 케빈 캐시 감독과도 연락 중이며 (헤드 트레이너) 조 벤지, 그리고 몇몇 팬들과도 연락을 주고받는다. 다시 그들을 볼 날이 너무 기다려진다. 야구가 정말 그립다. 5월 중순에는 미국으로 돌아가 시즌 대비를 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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