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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메이저리그(MLB)를 대표하는 트래시 토커는 누구일까.
사이영상 3회에 빛나는 맥스 슈어저(워싱턴 내셔널스)도 눈에 띈다. 매체는 슈어저에 대해 '쉴새없는 욕설, 혼잣말 등을 통해 마운드부터 대기 타석까지 경기장 전체를 지배한다'고 표현했다. 2018년 아메리칸리그(AL) 사이영상 수상자이자 최지만의 팀동료인 블레이크 스넬(탬파베이 레이스) 역시 '마운드에서든 비디오게임을 할 때든 쉴새없이 상대를 자극하는 능력이 있다'고 소개됐다.
휴스턴 애스트로스에서는 알렉스 브레그먼이 꼽혔다. 브레그먼은 2019년 AL 챔피언십시리즈(CS) 시절 심판과 말다툼을 벌이는가 하면, SNS를 통해 휴스턴을 여러차례 저격해온 트레버 바우어에 맞대응하는 선수이기도 하다.
이외에 라이언 브라운(밀워키 브루어스), 미겔 카브레라(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보스턴 레드삭스), 브렛 가드너(뉴욕 양키스), 앤서니 리조(시카고 컵스). 놀란 아레나도(콜로라도 로키스) 등이 팀을 대표하는 트래시 토커로 선정됐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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