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애슬레틱스 구단은 2일(이하 한국시각) '과거 산하 마이너리그에서 뛰었던 미겔 마르테가 코로나19로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오클랜드 구단은 SNS를 통해 "마르테에게 애도를 표한다. 그의 가족과 친구들에게 위로를 전한다"고 메시지를 띄웠다.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인 마르테는 지난 2008년부터 2012년 오클랜드 산하 마이너리그 소속 선수로 뛰었다. 빅리그에 올라가지는 못했고, 2012년 이후로는 팀을 떠난 상황이었다. 올해 만 30세인 마르테는 젊은 나이에 안타깝게 생을 마감하게 됐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