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천적을 넘어야 희망도 보인다.
킹엄은 공식 KBO 데뷔전을 치른다. 연습경기 2경기에선 6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두 번째 등판에서 볼넷으로 고전했다. 그러나 경기 운영 능력과 다양한 변화구 등은 합격점을 받았다. 구속도 시즌에 맞춰 더 오를 것이라는 기대를 갖고 있다. 현재 SK 5선발 중 가장 안정적인 선발 투수다.
6일 2차전에선 한화가 임준섭, SK가 리카르도 핀토를 내세운다. 한화는 채드 벨이 빠지면서 '플랜 B'를 가동한다. 임준섭, 김범수, 김이환 등 준비한 대체 선발 투수들이 '1+1' 식으로 등판할 예정. 시즌 초반이 중요하기 때문에 총력전을 펼친다. 다행히 채드 벨의 상태는 심각하지 않다. 투구를 재개하면서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이탈한 사이 대체 선발 투수들의 합심이 필요하다. 코치진에 강력히 어필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무료로 알아보는 나의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