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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롯데 자이언츠 새 외국인 투수 댄 스트레일리가 KBO리그 데뷔전에서 패전 위기에 몰린 채 마운드를 내려갔다.
3회 7개의 공으로 삼자 범퇴 이닝을 만든 스트레일리는 4회 역시 세 타자로 마무리하면서 흔들림 없는 투구를 펼쳤다. 5회엔 박경수, 배정대를 각각 볼넷 출루시키면서 2사 1, 2루 상황을 맞았지만, 심우준을 삼진 처리하며 다시 위기를 넘겼다.
스트레일리는 6회 시즌 첫 피홈런을 내줬다. 1사후 마주한 강백호와의 1S 승부에서 144㎞ 직구를 뿌렸으나, 높게 형성된 공을 강백호가 받아치면서 우측 담장 뒤로 넘어가는 솔로포로 연결했다. 스트레일리는 유한준을 좌익수 뜬공 처리했으나, 로하스에게 다시 볼넷을 내줬다. 결국 롯데 벤치가 움직였고, 스트레일리는 오현택에게 마운드를 넘긴 채 더그아웃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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