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Live] LG 라인업 변화, '2번 김현수'-정주현 선발 출전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2020 KBO 리그 경기가 6일 잠실구장에서 열렸다. 경기 전 LG 김현수가 타격훈련을 하고 있다. 잠실=허상욱 기자 [e-mail]

/2020.05.06/

[창원=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LG 트윈스 김현수가 2번 타자로 나선다.

류중일 LG 감독은 10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 앞서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4경기 연속 동일한 라인업을 가동했던 LG는 처음 변화를 줬다. 정근우 대신 정주현이 올 시즌 처음 2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이천웅(중견수)-김현수(좌익수)-채은성(우익수)-로베르토 라모스(1루수)-김민성(3루수)-박용택(지명타자)-오지환(유격수)-유강남(포수)-정주현(2루수)이 선발 출전한다. 외국인 투수 케이시 켈리가 올 시즌 첫 선발 등판한다.

LG의 시즌 첫 변화다. 주로 3번을 쳤던 김현수가 2번으로 전진 배치됐다. 타격감이 좋은 김민성이 중심 타선으로 올라왔고, 정주현의 출전으로 하위 타순에도 변화가 생겼다.
창원=선수민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