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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LG 트윈스 외국인 타자 로베르토 라모스의 마수걸이 홈런이 나왔다.
라모스는 팀이 0-6으로 뒤진 2회초 선두타자로 타석에 섰다. 2B-1S 유리한 카운트를 점했고, 김영규의 4구 슬라이더를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겼다.
류중일 LG 감독은 경기 전 "타구의 질은 좋은데, 홈런이 안 나오고 있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하지만 라모스는 5경기 만에 첫 홈런을 쏘아 올리며 걱정을 지웠다.
창원=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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