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NC 다이노스 포수 양의지가 13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리는 KT 위즈전에 4번 타자-포수로 선발 출전한다.
NC 이동욱 감독은 이날 양의지의 복귀를 알렸다. 10일 창원 LG 트윈스전을 마친 뒤 허벅지 불편함을 호소했던 양의지는 12일 KT전에 벤치 대기 후 7회말 대타로 출전한 바 있다. 공격을 마친 뒤 포수 마스크를 쓰고 연장 10회초까지 무리없이 소화하면서 컨디션에 이상이 없음을 증명했다.
양의지의 복귀로 전날 4번 타순에 배치됐던 애런 알테어는 6번으로 내려갔다. 이 감독은 "상위-중심 타선 활약이 좋고, 양의지가 복귀하면서 이동했을 뿐, 다른 문제는 없다"고 말했다. 이밖에 김성욱도 9번 타자-우익수로 KT전에 모습을 드러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