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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 코로나바이러스 사태의 직격탄을 맞은 메이저리그 구단들이 본격적인 경비 절감 체제에 들어간다.
마이애미 구단 뿐만 아니라 다른 구단들과 메이저리그(MLB)사무국도 간부급 직원 및 임원들에 대해 급여를 삭감하고 대폭적인 경비 절감 단계에 들어갈 예정이다. MLB사무국은 일단 1200명의 정규직 및 파트타임 고용자들의 5월 급여는 정상 지급하기로 했다.
현재 미국의 바이러스 상황이 호전되지 않은 상황이지만, MLB는 독립기념일인 7월 4일(현지시각) 시즌 개막을 목표로 선수노조와 협상 중이다. MLB가 이처럼 시즌 개막을 강하게 추진하는 것은 구단들의 재정이 최악의 상태에 빠지기 전 수입 창출 통로를 열어놓아야 한다는 인식 때문이다. MLB는 팀당 82경기를 소화하는 시즌 계획안에 대해 구단주들의 승인을 받아 현재 선수노조와 협상중이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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