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13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렸다. 8회초 1사 1, 2루 삼성 김헌곤의 땅볼을 뒤로 빠뜨리며 1점을 헌납한 키움 모터가 난감해하고 있다. 고척=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0.05.13/
[고척=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결국 타일러 모터가 빠졌다.
키움이 전날 공-수에서 부진했던 모터를 선발에서 제외했다.
키움 손 혁 감독은 1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삼성과의 홈경기에 모터 대신 전병우를 3루수로 기용했다.
손 감독은 경기 전 브리핑에서 "모터가 그저께 와이프가 들어와 자가격리 시설에 가 있는데 그게 많이 신경쓰이는 것 같다. 어제도 사실 선발에 넣을까 고민했었다"고 선발 제외 배경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