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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키움 히어로즈 외국인 투수 에릭 요키시가 3경기 연속 호투했다.
요키시는 최상의 컨디션이었다. 1회말 이천웅과 김현수를 연속 유격수 땅볼로 처리했다. 채은성을 우익수 뜬공으로 잡고 첫 이닝을 깔끔하게 막았다. 2-0으로 앞선 2회에는 로베르토 라모스를 좌익수 뜬공, 정근우를 3루수 땅볼로 잡았다. 유강남에게 볼넷을 허용했으나, 정주현을 루킹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내야수들도 착실히 땅볼을 처리했다. 3회말 구본혁을 3루수 땅볼로 잡았다. 백승현에게 좌전 안타를 맞아 이날 첫 안타를 허용했다. 그러나 이천웅을 6-4-3 병살타로 막았다. 4회에는 삼진 1개를 곁들이며,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5회에는 정근우를 2루수 라인드라이브로 처리했고, 유강남을 유격수 뜬공, 정주현을 좌익수 뜬공으로 잡았다. 5회까지 투구수도 61개에 불과했다.
6회에는 첫 타자 구본혁에게 중전 안타를 허용했으나, 백승현을 삼진, 대타 홍창기를 유격수 병살타로 솎아냈다. 요키시는 임무를 마치고 교체됐다.
잠실=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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