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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쫓기지 말고 하나만 했으면 좋겠다."
모터는 최근 논란의 중심에 섰다. 한국으로 입국한 여자친구가 자가 격리 시설에 불만을 표했고, 모터가 이 글을 공유하면서 논란이 커졌다. 모터의 여자친구는 자가 격리 자체에 불만을 품진 않았다. 하지만 음식에 불만을 토로했다. 키움 구단 역시 이 부분에 공감했다. 그러면서도 모터의 SNS 게재에 대해선 주의를 줬다. 본인도 잘못을 인정했지만, 공교롭게도 성적까지 좋지 않아 팬들의 비난을 샀다.
모터는 8경기에 출전해 타율 1할1푼1리(27타수 3안타), 1홈런에 그쳤다. 여자친구 문제가 겹치면서 지난 16일 1군에서 말소됐다. 손 혁 키움 감독은 "모터가 여자친구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는 것 같다. 집중하기 어려울 것 같아서 말소했다. 얘기도 자주 나누고 하면 괜찮을 것 같다"고 말했다.
고척=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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